UPDATED. 2025.10.24(금)

아산시, 비상특위 제안 73건 중 59건 실행… 민생경제 회복 앞장

구내식당 휴무 확대·맛객단 운영 등 민생경제 회복 성과 나타나

오경희 CP

2025-09-24 08:27:49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아산시는 지난 6월 출범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비상특위)가 가동 100일을 맞아 제안한 과제의 80% 이상이 실행되며 민생경제 회복 대책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비상특위가 제안한 민생경제 회복 방안은 모두 73건으로, 이 가운데 59건(80.8%)이 시정에 반영됐다. 나머지 14건도 관계 부서 검토와 중앙정부 건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본격화됐다. 시는 비상특위 제안에 따라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월 2회로 확대해 공직자들의 지역 식당 이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공무원노조와 협력해 운영 중인 '지역상생 할인식당'에서는 아산페이 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산페이 또한 18% 캐시백 정책을 통해 사용량이 급증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일자리 분야에서는 일자리지원센터 누리집을 고도화해 구인·구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청년층의 접근성을 높여 일자리 매칭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에만 74개 신규 기업을 발굴했으며,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도시개발·건설 분야에서는 소규모 도시개발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불필요한 절차를 폐지해 사업자의 부담을 줄였고, 지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대금을 조기 현금 지급해 자금난 해소와 유동성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생활·관광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형 소비 진작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산시 맛객단'은 SNS 활동가들이 지역 맛집을 발굴하고 후기를 공유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소비쿠폰과 아산페이 캠페인을 연계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또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위기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를 준비 중으로, 경영 컨설팅과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자생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비상특위 제안을 정책 방향에 적극 반영하고, 내년도 본예산에도 주요 과제를 반영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은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해야 한다"며 "비상특위가 발굴한 과제가 시정에 신속히 반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과감하게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908.64 ▲63.08
코스닥 880.86 ▲8.83
코스피200 546.01 ▲9.64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6,656,000 ▲506,000
비트코인캐시 726,500 ▲2,500
이더리움 5,846,000 ▲30,000
이더리움클래식 23,660 ▲50
리플 3,612 ▲5
퀀텀 2,975 ▼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6,761,000 ▲505,000
이더리움 5,851,000 ▲28,000
이더리움클래식 23,670 ▲40
메탈 760 0
리스크 323 ▲1
리플 3,613 ▲5
에이다 972 ▲1
스팀 13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6,710,000 ▲510,000
비트코인캐시 725,500 ▲5,000
이더리움 5,850,000 ▲35,000
이더리움클래식 23,680 ▲130
리플 3,611 ▲4
퀀텀 2,981 0
이오타 21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