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긴은 방탄소년단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위촉한 이후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K-주류 대표 브랜드다. 이번 시부야 팝업스토어에서는 글로벌 첫 번째 특별판인 ‘아이긴 애플진 재팬 에디션’이 공개되며, 행사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 5일간 한정된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현장 구매자에게는 재팬 에디션 1병당 방탄소년단 진의 이미지가 담긴 보틀 행택 4종이 증정된다. 이 이벤트는 한국의 지니스램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동시에 진행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긴 제품이 일본에서 호응을 얻는 이유는 저도주를 선호하는 현지 음용 트렌드에 맞춘 전략에 있다. 도수 4%의 가벼운 RTD 라인업과 인위적이지 않은 과일 맛이 일본 소비자들의 취향과 부합했다는 평가다.
지니스램프는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대만에서는 출시 직후 3일 만에 초도 물량이 매진되는 성과를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시부야 팝업은 본격적인 해외 확장의 첫 걸음”이라며 “아이긴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K-주류의 가능성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팝업스토어 입장권은 지난 17일부터 예매 전용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매까지 제한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첫날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2022년 설립된 지니스램프는 국산 쌀과 사과를 활용한 증류주 애플진과 RTD 애플토닉을 생산하며,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시장에서 K-주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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