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는 지난 9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AYANA Mid Plaza 호텔에서 열린 KOTRA 스마트팜 로드쇼에서 “인도네시아 내 스마트팜 구축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협약을 하는데 KOTRA 자카르타무역관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향후에도 인도네시아에 K-스마트팜 수출과 확산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스마트팜, 수직농장, 컨테이너팜 등의 스마트팜 실증단지 구축 및 운영을 공동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 등 인접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케이에스팜은 스마트팜 구축에 필요한 기술·시스템·장비 공급, 프로젝트 설계·교육·현지 기술이전, 현지 파견 인력을 통한 영업·운영 총괄을 담당하며, G.U.A는 스마트팜 실증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 제공(람풍 지역 등), 사무실 및 컨테이너 제공, 설비 설치 및 제작, 인허가·물류·네트워크 확보 등 현지 기반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양사는 정보·기술·자원 교류, 생산물 유통·마케팅 공동 추진, 동남아 인접국가 시장 진출 기회 공동 모색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케이에스팜 강성민 대표는 “이번 G.U.A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 거점을 구축할 것”이라며 “한국의 선진 스마트농업 기술과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농업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G.U.A의 CEO Justin Lee 역시 “케이에스팜의 기술력과 당사의 현지 인프라 및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발휘해 인도네시아 스마트팜의 새로운 장을 열고, 인근 동남아 국가까지 수출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내 스마트팜 실증단지 구축을 시작으로 대규모 스마트팜 조성과 유통까지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K-스마트팜 확산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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