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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계 의료영상 컴퓨팅 국제학술대회 대전서 첫 개최

50개국 3천여 명 전문가 모여 의료영상·AI 융합기술 공유

오경희 CP

2025-09-25 05:03:55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세계 의료영상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제28차 의료영상 컴퓨팅 및 컴퓨터 보조중재 국제학술대회(MICCAI 2025)' 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의료영상 분석과 임상학, 의료로봇공학을 아우르는 MICCAI는 1998년 창립 이후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국내 의료·바이오 산업은 물론 대전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릴 기회로 평가된다.

이번 대전 총회에는 50여 개국 3,00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 참가자만 2,000명에 달해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입증한다. 학술발표 세션과 더불어 산업 전시회, 글로벌 협력 포럼, 스타트업 발표(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특히 의료영상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최신 연구 결과가 집중 발표될 예정이며,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의 첨단 의료기술 전시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의료영상·임상학·의료로봇공학 분야의 새로운 흐름을 확인하고 국제 공동연구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가 주관하고,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24일 열린 개막식에는 마리우스 조지 링구라루 MICCAI 학회장, 박진아 조직위원장 등 세계 석학과 국내외 관계자 3천여 명이 자리했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대전은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과 19개 대학, 대덕연구단지 내 300여 개 바이오기업이 집적된 바이오 융합 선도 도시"라며, "보스턴과 싱가포르를 넘어 의료·바이오·AI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MICCAI 2025가 대전과 대한민국을 세계 생명과학 혁신의 메카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총회 기간 동안 세계 석학들의 기조연설과 논문 발표가 이어지고, 포스터 전시·산업 전시회·스타트업 IR 발표도 열려 학계·산업계·투자자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료영상과 AI 융합 기술을 지역 전략 산업과 연결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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