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에 제약이 있는 이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24년 11월 합덕제와 솔뫼성지가 열린관광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시는 주요 관광지 내 장애인 주차장에서 연결되는 보행로를 정비하고, 경사로와 화장실 문턱을 없애는 등 물리적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점자 안내판과 음성 안내 시스템을 확충해 시각장애인 등 관광 약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박미혜 당진시 관광과장은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으로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관광 환경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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