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추진 유형에 따라 ‘경기 RE100 자립마을’과 ‘경기 RE100 기회소득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경기 RE100 자립마을’은 주택태양광과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를 지원해 전기료 절감을 유도한다. 참여 세대는 전기료 부담을 덜고, 공용발전소에서는 마을기금을 20년간 확보할 수 있다.
‘경기 RE100 기회소득마을’은 세대별 전기료보다는 태양광설비 투자에 대한 주민 배당수익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 마을 주민이 공동으로 유휴부지 활용해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투자하고 마을의 발전소를 통해 햇빛소득을 배당받아 새로운 주민 소득원을 만드는 마을이다.
이날 현장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인사말과 함께 경기도의회 임창휘 도의원의 축사도 마련했고, 도민과 직접 마주하는 소통간담회도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마을 주민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 과정, 참여 이후 달라진 점을 공유하고,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도 함께 나눈다.
이번 행사는 우수마을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도민, 에너지협동조합, 태양광 설비업체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고, 경기 RE100 누리집 경기 RE100 이야기 게시판에서 포스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 RE100 마을은 도민이 주도해 만든 에너지 자립의 대표 모델”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수마을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모여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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