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호텔 예약 플랫폼은 카드 수수료와 중개 수수료로 인해 총 숙박비의 3~ 7%가 부대비용으로 발생한다. 그러나 L2U의 SUT코인 결제를 이용하면 이 비용을 사실상 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이는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리조트 운영사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구조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기존 예약 플랫폼들이 리조트 운영사에 10~20%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던 것과 달리, L2U는 SUT코인 결제 고객에게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그 결과 최종 숙박비를 낮출 수 있고, 소비자와 운영사가 모두 이익을 얻는 ‘윈-윈 구조’를 실현했다.
블록체인 기반 예약 관리 시스템은 효율성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예약 변경, 취소, 환불 절차에서 발생하는 행정 비용을 최대 70% 절감할 수 있으며, 모든 거래가 스마트컨트랙트로 처리돼 인건비와 시간 비용을 크게 줄였다. 또한 실시간 자동 정산이 가능해 리조트 운영사의 현금 흐름 안정성까지 확보된다.
레저투유는 리워드 프로그램에서도 차별화를 꾀한다. 기존 호텔 체인 마일리지가 특정 브랜드에 한정되는 반면, L2U가 도입한 P2U 포인트는 MOAD 광고 플랫폼, ZeroPlus 콘텐츠 결제 등 다양한 생태계에서 활용 가능하다.
현재 L2U는 스플라스 리솜, 아일랜드 리솜 등 프리미엄 리조트와 제휴를 맺었으며, 연내 전국 100개 리조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번 시도가 성공한다면 중소형 리조트까지 확산돼 숙박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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