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2일 울릉군의회를 찾아 지난 3월 제346회 임시회에서 김한슬 의원 발의로 제정된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의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상호결연 도시인 울릉군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며 교류와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방문단은 이어 독도박물관을 방문해 김경도 학예연구팀장의 특강 '울릉도·독도 근현대사'를 수강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확한 역사 인식과 독도 주권 의식 제고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입증하는 다양한 근거를 학습했다.
23일에는 직접 독도를 방문해 독도 수호의 결의를 다지고, 독도경비대를 찾아 태극기를 전달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신동화 의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서 독도경비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구리시의회는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독도 주권 의식을 높이고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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