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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당진 해저케이블 메카로…대한전선 2공장 첫 삽

국내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 2027년 가동…대한전선, 당진에 1조 투자

오경희 CP

2025-09-25 21:19:52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충남 당진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이 들어선다.

대한전선은 25일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식을 열고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 대한전선 송종민 대표이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지사 축사, 미래 비전 영상 상영, 세리머니, 1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새 공장은 21만 4713㎡ 부지에 조성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타워와 첨단 설비를 갖춰 HVDC 해저케이블과 장조장 외부망 해저케이블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2공장이 가동되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정책 핵심 기자재 공급망을 확보해 국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RE100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수요 대응으로 해외 수출 확대가 전망되며, 500명의 신규 고용과 지역 기업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대한전선은 지난 6월 해저케이블 1공장을 완공해 전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할 제품을 양산 중이다.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 수주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 전선 회사로 당진을 국가 전선산업의 중추 도시이자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만들어왔다"며 "특히 세계적인 해상풍력 확대 속에서 이번 2공장 착공이 전력용 해저케이블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1941년 설립된 대한전선은 지난해 기준 매출 3조 2913억 원, 종업원 1141명을 기록했다. 현재 당진에 케이블공장, 솔루션공장, 해저케이블 1공장 등 3개 공장을 운영 중이며, 세계 각국에 4개 생산법인과 15개 지사를 두고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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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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