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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문화의 힘으로 국경 넘어" 충남·나라현 교류 강화

오경희 CP

2025-09-25 21:19:20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일본 나라현 지사(좌)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일본 나라현 지사(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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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충남도가 일본 나라현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 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일본 나라현 지사를 접견하고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6일 예산에서 열리는 '2025 베이밸리 국제 심포지엄' 참석을 위한 일정과 맞물려 진행됐다.

양측은 다음 달 열리는 케이팝 공연과 백제 포럼 등 양 도·현 간 문화 교류 행사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또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국제 규모 행사에 나라현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나라현은 지난 2011년 충남도와 우호협력을 맺은 이후 지사 접견, 영상회의, 국제교류 실무회의, 청소년 교류 행사 등 121회에 걸쳐 1724명이 참여하는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일본 고대 정치·문화의 중심지로 꼽히며, 백제를 기반으로 한 역사적 동일 문화권이라는 점에서 충남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김 지사는 "내일 열리는 베이밸리 국제 심포지엄에서 간사이 광역연합의 성공 사례를 들려주실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대전·충남 행정 통합을 추진 중인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을 바탕으로 양국이 외교의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교류를 더욱 확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야마시타 지사는 26일 베이밸리 국제 심포지엄에서 간사이 광역연합의 활동과 설립 취지를 소개하고 수도권과의 격차 해소 등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체류 기간 중 한국케이팝고등학교와 부여군충남국악단을 찾아 공연 준비 상황을 살피고, 충남 대표 스마트농업 현장인 우듬지팜을 방문해 최신 농업기술을 견학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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