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5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025년 학교 밖 청소년 연합 꿈드림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대전시와 서구·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청소년과 가족, 관계 기관 실무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10주년을 기념해 '함께 한 10년, 함께 할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건 카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의 희망을 다졌다.
행사는 청소년 밴드의 공연으로 문을 열고 이어 1부에서는 청소년·지도자·협력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대전시장 표창 4명, 시의회의장 표창 1명이 수상했다. 또한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가 대학 진학 청소년들을 위해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학업과 자립을 응원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며, 이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온 지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립과 성취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 학업 중단 및 미취학 청소년에게 상담, 교육, 자립, 자기계발, 건강검진, 급식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는 특화사업으로 '꿈 키움 수당'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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