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소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보호작업장이 운영하는 첫 번째 분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페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직무 경험을 쌓게 된다.
개소식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과 사회복지법인 봉선복지재단 호산 대표이사 스님,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휘게 2호점은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 역량 강화, 사회적 상호작용 확대, 일 경험 제공을 주요 목표로 운영된다. 또한 시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하며,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 복지 인프라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홍지선 부시장은 "오늘 개소한 휘게 2호점은 포용과 상생의 지역사회 가치를 실현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따뜻한 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혁수 시설장도 "장애인들이 이곳에서 의미 있는 직무 경험을 쌓고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직업재활시설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보호작업장은 시가 봉선복지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과 재활,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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