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25일 오후 의회동 다목적회의실에서 이크람 모하마드 타이야브 국제하키연맹 회장과 정책 제언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하키연맹 회장의 아산 방문에 맞춰 마련된 자리로, 홍성표 의장을 비롯해 맹의석 부의장, 명노봉 기획행정농업위원회 부위원장, 이기애·김희영·천철호 의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하키 메카'로 자리매김한 아산시의 위상 강화를 위해 국제대회 유치 가능성과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타이야브 회장의 답사, 기념품 교환과 기념촬영, 아산하키회의 도고하키경기장 건립 관련 발표와 정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크람 모하마드 타이야브 회장은 "아산시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아산시가 한국 하키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국제대회 유치와 인프라 확충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산시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자, 하키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평가된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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