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은 26일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 학부모, 변호사, 경찰공무원,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소위원회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심의·의결하며 교권 보호와 학생 학습권 보장,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에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심의의 공정성과 운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위원 2명을 위촉했으며, 개정된 교원지위법의 주요 내용과 교육활동보호 공동관리위원회 정책협의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학교 현장의 사례와 상황을 놓고 위원 간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또한 올해 상반기 각 소위원회별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심의·의결 결과가 보고됐고, 질의응답 및 협의 시간을 통해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윤정병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교육공동체가 존중받는 문화 속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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