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킹스턴 대학교에서 '2025 제2회 글로벌 AI 기반 교육 교원 연수'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시교육청과 킹스턴 대학교,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템즈 왕립 자치구가 맺은 국제교육협력 협약에 따른 공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교육의 본질에 AI를 더하다'를 주제로 시작된 이 연수는 교육의 본질과 AI 기술을 접목해 수업 혁신을 모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년 차를 맞은 올해는 참여 인원과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 관리자 대상 '디지털 글로벌 스쿨 리더십' 과정과 교사 대상 'AI 기반 수업혁신 전문성' 과정으로 나눠 심화 운영하고 있다.
연수에는 대전 교원 18명과 영국 킹스턴구 파트너학교 교사 8명이 함께 참여했다. 초·중·고 학교 관리자 4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미래 역량을 탐구하고 교육과정 적용 방안을 모색하며, 교사 14명과 영국 교사들은 AI 교육 정책과 수업 사례를 공유하면서 공동 연구와 팀별 과제를 수행한다.
참가자들은 26일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팀별 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하고 킹스턴 대학교가 발급하는 이수증을 받으며 연수를 마무리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대전시교육청은 AI 기반 수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