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의 말산업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공유학교, 늘봄학교 등 학교 밖 배움터에 말매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공동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앞선 9월 초 안양과천교육청과 안양시가 공동 주최한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에서 「말산업 진로체험관」을 운영해 학생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교육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 과천미리내공유학교의 가을 프로그램으로 『말(馬)과 함께하는 진로탐험대』가 기시행되고 있는데 모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9월 21일부터 11월 16일까지 6주간 매주 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운영되며 △말산업 및 말에 대해 이해하기 △말 관련 직업(말 전문수의사, 장제사, 말관리사, (재활)승마지도사) 알아보기 △체험활동(드림캐처 만들기, 포니 손질하기 등) △말과 함께 걸어보기 △말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은 물론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까지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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