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7일 발생한 화재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매일 일일상황보고를 통해 장애 현황과 민원 처리 상황을 점검하며 특히 장애 장기화에 대비해 실국별 업무 연속성 점검도 병행하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7일 낮 12시 기준으로 중앙부처 구축 시스템 151개 중 97개가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30개는 접속 불가, 24개는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자체 운영 시스템 89개 가운데서는 85개가 정상 작동 중이나, 정부 시스템과 연계된 4개 서비스에서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장애 현황과 업무 처리 방법을 시 누리집과 읍면동 공지란에 게시하고, 민원콜센터를 통해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최 시장은 "민원업무를 중심으로 시스템 장애에 대체 방안을 마련해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최우선 조치할 것"을 당부하며 행정 공백 최소화를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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