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심리·정서적 안정과 신체 건강 회복을 동시에 돕기 위해 기획됐다. '상처받은 마음 한방 치유 회복', 자연 속에서의 걷기와 명상, 힐링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보호를 넘어 삶의 의욕을 되찾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함께 걷고 웃으며 나눈 소통 속에서 잃었던 평온과 용기를 되찾는 경험을 했다.
한 어르신은 "그동안 마음이 무겁고 외로웠는데, 이번 캠프에서 자연을 걸으며 사람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니 오랜만에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시 용기를 내서 앞으로 더 건강하고 즐겁게 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동현 쉼터 소장은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깊은 위로와 평화를 얻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존엄성을 회복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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