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6일 장자호수생태체험관 강의실에서 '2025년 제2기 환경리더 마을활동가 양성 기본과정' 수료식을 열고, 15명의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과정은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총 10강으로 운영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들의 몰입도와 실천력을 높였다.
교육 내용은 ▲숲 해설과 생태 윤리 ▲식물 이해 ▲조류 탐조 ▲감성 창의 놀이 등으로 구성돼 과학적 이해와 정서적 공감을 동시에 길러냈다. 수료자는 장자호수생태체험관에서 교육 보조 실습 기회(봉사 시간 인정)를 제공받으며, 이후 심화 과정과 환경해설가 자격 연계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는 제도와 정책이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오늘 수료하신 분들이 지역 환경교육의 씨앗이 되어 각자의 마을과 공동체에서 환경 리더로 활약하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시에서도 시민 환경 리더들이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 확대와 역량 강화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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