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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가을빛 코스모스 꽃길...36만 명 다녀가

오경희 CP

2025-09-29 22:23:05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 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렸다.(구리시 제공)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 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렸다.(구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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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오경희 CP] 구리시가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아낸 코스모스 축제로 다시 한 번 시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구리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약 36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비교적 이른 개최 시기로 개화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맑고 따뜻한 날씨 덕분에 만개한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리 벌말 지역 전통 민속놀이인 '벌말 다리밟기'가 원형 그대로 재현돼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 행사장 순환 노선으로 운영된 코스모스 투어 기차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몰이를 하며 축제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7080 추억의 교실, 교복 체험, 인생네컷 포토존 등 세대별 공감형 체험은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서영은, 박창근, 손승연 등 실력파 가수들이 연이어 무대를 꾸미며 3일간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행사 마지막 날 오전에 쏟아진 비로 일부 차질이 우려됐으나, 시는 신속히 현장을 정비해 주요 프로그램을 정상 진행했다. 또한 교통 편의를 위해 마을버스 정류장을 임시 이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병행했으며, 일부 셔틀버스 환승 불편이 있었지만 관람객 분산 효과를 거뒀다. 시는 내년에는 셔틀 노선 확대와 환승 안내 강화를 통해 불편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최 시기와 날씨로 우려도 있었지만, 축제 기간 맑은 날씨와 코스모스 개화가 맞물리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만족해 주셔서 기쁘다"라며 "특히 벌말 다리밟기와 투어 기차, 풍성한 공연이 좋은 반응을 얻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점은 보완해 앞으로 더욱 발전된 축제, 기억에 남는 구리의 대표 관광 축제로 키워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장자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구리 빛 축제'와 2026년 유채꽃 축제 등 계절별 대표 축제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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