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 녹색어머니연합회,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교통안전 5249(모이자구) 사업 개선 ▲학교 통학로 안전시설 확충 ▲녹색어머니회 등 학교 안전단체 법제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잇따른 학생 대상 범죄와 교통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자원봉사자 연계 확대, 봉사자 교육 강화, 방학 중 교통안전 공백 해소 대책 등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스쿨존 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캠페인 추진도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새날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공동 과제"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교육청과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하고,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한 시민 안전단체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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