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장은 지난 27일 서초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소방관들의 근무 여건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는 홍영근 소방재난본부장, 김명호 서초소방서장, 김태형 서초안전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현재 서울의 25개 소방서에는 주말에도 조리원이 배치돼 있지만, 119안전센터 94개소와 특수구조단 6개소, 산악구조대 1개소에는 조리원이 없어 소방관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거나 배달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최 의장은 센터 관계자들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뒤 식당에서 소방관들과 함께 직접 식사 준비에 나섰다. 이어 식사 자리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최 의장은 앞서 올해 서울소방학교 교육생 급식비를 5천 원에서 7천200원으로 인상해 소방관들이 보다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이끈 바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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