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에서 양촌읍 대포리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7.88km 구간에 폭 20~27m, 4~6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교차로 8곳(지하차도 1곳 포함), 교량 7곳이 새로 건설됐으며, 총사업비는 2,538억 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2015년 5월 시작돼 2021년 12월 대명교차로~학운4-1교차로 6.86km 구간을 우선 개통한 바 있다. 이번에 지하차도가 포함된 나머지 1.02km 구간이 개통되면서 전 노선이 연결됐다.
도로 개통으로 교통량 분산과 안전성 증대는 물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IC와 지방도 356호선, 국도 48호선이 연결돼 김포시 광역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학운·양촌·대포 등 9개 산업단지를 비롯한 인근 지역 산업단지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강화와 인천을 찾는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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