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즉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금고동 공공체육시설(골프장)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대학교수, 환경단체, 언론사, 주민대표, 대전시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금고동 일대에 밀집된 환경기초시설 현황과 그간의 추진 과정을 공유한 뒤, 주민과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했다. 이금선·박종선 시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고, 특정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형평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학 교수와 환경단체 관계자 등은 골프장 조성의 경제적 파급효과, 환경적 영향, 생활체육시설 확충의 필요성, 도로 확장 문제, 예산 확보와 주민 의견 반영 방안 등을 두루 검토하며 다각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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