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야구대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야구팀이 2부 경기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며 환호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했으며, 지난 20일부터~28일까지 9일 동안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렸다.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30여 개 팀, 8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생활체육 최고 무대를 펼쳤다.
헤드쿼터는 8강에서 '서울 블리츠'를 11대 2로 완파하고, 준결승 제비뽑기에서 '보성매직'을 제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1회 말 2점을 선취한 헤드쿼터는 2회 초 1점을 내줬지만, 4회 말 홈런으로 3점을 보태며 5대 1로 앞서갔다. 6회 초 공주시 팀이 홈런으로 2점을 추격했으나, 헤드쿼터는 리드를 지켜내며 5대 3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헤드쿼터는 우수투수상, 최우수선수상, 감독상, 공로상까지 휩쓸며 압도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안준겸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과 팀워크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더 강한 팀으로 성장해 국제 대회에도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체육부는 청년들의 건강한 활동을 위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회 참가와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긍정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