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전문예술활동 지원사업'과 '생활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예술인과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다. 음악, 미술,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37개 팀이 참여해 도서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정약용도서관 공간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신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입구에서부터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까지 곳곳에 설치된 작품을 자연스럽게 마주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가까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은 지역 대표 예술단체 '공간 서리서리'가 준비한 '흙의 소리, 훈의 소리'다. 이후 16일까지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남양주의 가을을 다채로운 문화예술로 물들인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남양주시청 누리집과 남양주시티켓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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