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충남도 내 장애인·비장애인 보치아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해 보치아를 향한 열정을 겨룬다.
'보치아(boccia)'는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장애 정도와 관계없이 규정된 보조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장애인 스포츠의 꽃' 이라 불린다.
신체 능력과 더불어 정밀성, 집중력, 전략적 사고가 성패를 좌우한다. 흰색 공(잭볼)을 향해 공을 던지고, 상대 팀 공보다 잭볼에 가까운 개수만큼 점수를 얻는다.
당진시 장애인 보치아연맹 강종수 회장은"보치아를 향한 선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 건강 증진과 희망을 향한 소중한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장애인 전용 레인을 설치한 합덕 반다비 수영장을 개관한 데 이어 고대면 용두리 일원에 수중치료실 등을 갖춘 '반다비(장애인) 국민체육센터'를 건립 중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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