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가락시장 유통인들로 구성된 (사)희망나눔마켓과 함께 지난 9월 29일 송파구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300세트와 과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2011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행사로,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제수용품 세트에는 사과, 배, 대추를 비롯해 김, 북어포, 약과, 신자,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 차례상에 꼭 필요한 품목이 담겨 수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차례상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예산을 확대해 총 2,700만 원 상당의 제수용품과 과일을 준비했다. 기증품은 송파구 복지정책과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고르게 배분됐다.
또한 이상용 (사)희망나눔마켓 이사장은 "이번에 마련한 제수용품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환원하며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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