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과학체험관 마인드레이스 체험현장
2020년 12월 문을 연 대전과학체험관은 기초·미래과학관과 놀이과학관 등 세 개의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과학 체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초과학관의 대표 전시물인 '골드버그'는 10단계 기계장치가 연쇄 반응을 일으키며 다양한 과학 원리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미래과학관의 '토네이도'는 상승기류와 기압 차로 토네이도가 형성되는 과정을 재현한 전시물로, 평일 단체 예약 시와 주말 정해진 시간(오전 11시, 오후 2시)에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놀이과학관의 '물과 놀자'는 수력 발전과 댐의 원리를 물놀이 형식으로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레방아 돌리기, 물총 쏘기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가오는 10월 4일과 10~12일에도 정상 운영될 예정이어서, 연휴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윤기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원장은 "과학도시 대전에 위치한 체험관은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창의적인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는 노벨과학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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