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10.09(목)

충남도, "환경도 일자리도 잡았다"… '피크타임 페스티벌' 뜨거운 호응

오경희 CP

2025-10-09 08:45:57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충남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전국청년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지난달 19일 천안 시민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축제는 1만50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환경과 청년문화를 동시에 아우른 친환경 축제로 주목받았다.

행사는 잔디밭 위에서 돗자리를 깔고 즐기는 '피크닉형 콘서트'로 꾸며졌으며, '트래쉬버스터즈', '수퍼빈' 등 친환경 기업과 협업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재활용 체험, 텀블러 지참 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으로 줄인 일회용품 수를 수치로 보여주는 '버스팅스코어'와 재활용으로 감축된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탄소 감축량 측정기’가 운영됐다. 관람객의 다회용기 반납률이 90%에 달하며 성숙한 참여 문화를 보여줬다.
특히 이동형 스마트 음수대를 설치해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했으며, 녹색 드레스 코드로 탄소중립 의지를 함께 표현했다. 축제 기획단의 여운창 단원은 "탄소중립특별도 충남의 취지에 맞게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며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정보 제공과 취업 컨설팅이 진행된 '잡 페스티벌'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이브, CJ ENM, 아모레퍼시픽, 크래프톤 등 대기업 현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고, 퍼스널 컬러·메이크업 상담 등 취업 스타일링 컨설팅도 현장에서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청년은 "평소 뷰티 업계 취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현직자와 직접 상담을 나누며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뜻밖의 기회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공지능(AI) 지문 인적성 검사, 행동유형 진단(E-DISC), 일자리 전문 기관 상담, 휴머노이드 로봇 진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청년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문화적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면서 친환경 실천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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