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서해 낙조를 배경으로 초가을의 밤공기와 국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감성무대로 꾸며진다. 오이도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산책을 즐기며 버스킹 형태로 진행되는 공연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지난 5월 우천으로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던 '해질녘 콘서트'를 다시 선보이는 것으로, 시립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전통음악과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된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국악은 물론 OST, 팝 등 장르를 넘나드는 협연으로 관객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양일간 오후 5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현장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앉아 감상할 수 있도록 의자가 비치된다. 다만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 전통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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