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시장은 취임 직후 60개 부서를 순회하며 현안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찰병원, 중앙경찰학교,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인주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는 한편, 조직 내 협업과 자율성을 강조하며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았다.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에는 재난대책본부를 직접 지휘하며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총괄했다.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피해 실태를 적극 알린 결과, 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의 복구 지원이 신속히 이뤄져 시민 피해 회복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시절 '충남 방문의 해'를 총괄한 경험을 살려,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주도하며 아산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아산의 역사와 자연, 산업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아산은 젊고 도전적인 에너지를 지닌 도시"라며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세현 시장님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 흔들림 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발 빠르게 뛰는 부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서산 출신인 김 부시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청 정책관리팀장, 미래성장과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국무총리 표창(2011), 대통령 표창(2019)을 수상한 행정 전문가다. 2025년 7월 1일 아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현장 중심의 추진력 있는 행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부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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