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5,200만 원을 지원받은 '이야기꾼 방정환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소풍'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것으로 시는 기존의 자율탐방형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 가을에는 역사 해설 전문가가 동행하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운영한다.
탐방 코스는 망우역사공원 내 독립유공자 묘역으로, ▲유상규▲방정환 ▲문일평 ▲오세창 ▲한용운 ▲오기만 선생의 묘소를 차례로 방문한다. 참여자들은 묘역에 설치된 QR 미션 코드를 스캔해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 출신 전문가로부터 독립운동의 역사적 맥락과 인물들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듣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8일(화)과 11월 1일(토) 총 2회 운영된다. 구리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참가자들은 구리시청에서 집결해 형제 약수터를 지나 가을 단풍이 물든 탐방길을 따라 걸으며, 선열들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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