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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우간다교회,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시험' 개최

신천지 성도·현지 목회자, 100명씩 시험 응시

김동현 CP

2025-10-11 07:00:16

지난달 27일 신천지 우간다교회에서 공개 성경 시험을 보는 목회자와 성도의 모습.

지난달 27일 신천지 우간다교회에서 공개 성경 시험을 보는 목회자와 성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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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김동현 CP]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우간다 수도 캄팔라의 글로벌호텔에서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시험'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우간다교회(담임 임우리, 이하 신천지 우간다교회)가 주최했다.

시험에는 신천지 우간다교회 성도 100명과 우간다 현지 개신교 목회자 100명 등 총 200명이 참여했으며, 총 100문항이 출제돼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신천지 우간다교회 측은 "이번 시험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요한계시록 말씀을 기준으로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측에 따르면, 이만희 총회장은 그동안 "요한계시록이 신앙의 기준이 되어야 하며, 계시록 22장 18~19절 말씀에 근거해 시험을 치러야 정통과 이단을 구별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시험에 참가한 한 현지 목회자는 "계시록을 신앙의 나침반으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제대로 배우지 못한 점이 부끄럽다”며 “예언과 성취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다시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목회자는 "그동안 계시록 말씀을 외면하거나 자의적으로 해석해온 것을 반성한다"고 말했다.

신천지 우간다교회 소속 성도 마틴 바카불린디 씨는 "신천지 성도들은 계시록 내용을 명확히 알고 있는 반면, 일부 목회자들은 답을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계시록 이해가 확산돼 우간다 교계 전반에 새로운 변화가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천지 우간다교회 관계자는 "계시록의 실체를 바로 아는 것이 진리 안에서 신앙을 세우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현지 목회자들이 말씀을 배우며 교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우간다교회는 시험 직후 우간다 내 7개 교회와 복음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지에서는 최근 일부 교단이 신천지예수교회로 소속을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15년 27명으로 출발한 신천지 우간다교회는 현재 약 8,400명 규모로 성장했다. 교회 측은 앞으로도 공개 성경시험과 세미나를 확대해 현지 교단과의 교류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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