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패션산업의 디지털 혁신·브랜딩·글로벌화를 주제로 열렸으며,총 17개 전문가 강연, 10개 스타일테크 기업 발표, 패션 테크관·브랜드 소싱관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이틀간 1,500여 명의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이 참여해 K-패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터널그룹, 한섬, 이랜드월드, 신성통상, 아이디룩 등 국내 주요 패션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고, 스튜디오랩·스타일에이아이·라온버드·크픽 등 국내 혁신 스타트업과 중국의 티몰글로벌, 샤오홍수, 디샹그룹 등 글로벌 플랫폼 관계자들도 함께해 국제적인 산업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칼 라거펠트 글로벌 본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HUN KIM의 기조강연이었다.
2024년 5월 개관한 DDP쇼룸은 누적 방문객 178만 명을 돌파하며 서울의 패션·테크 융합 중심 전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설텍 역시 DDP쇼룸의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패션·테크 기업들이 협력하고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는 "DDP쇼룸에서 열린 설텍은 서울이 패션·테크 융합 전시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앞으로도 K-패션 기업이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무대 진출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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