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가 추석 연휴 기간인 6일부터 9일까지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개최한 '짚풀문화제 사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본행사를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의 정취를 미리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외암민속마을은 전통공연과 체험, 향토 먹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외암마을 그림 공모전 ▲떡메치기 체험 ▲외암 명물빵 시식 ▲반려돌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 떡메치기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은 함께 떡을 치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고, 외암민속마을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진 체험 부스들은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김은성 아산시 문화유산과장은 "추석 사전행사에 보여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본행사로 이어져 짚풀문화제가 더욱 활기찬 가을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외암민속마을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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