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빈’은 태풍이 몰아치는 밤, 낡은 오두막에 갇힌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기자로서 정의를 좇아온 ‘데이’와 제약회사의 불법 비리를 폭로한 내부고발자 ‘마이클’은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공간에서 서로를 의심하며, 그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진실에 맞닥뜨린다.
하도권은 극 중 제약회사의 불법 신약과 리베이트를 고발한 연구원 마이클 역을 맡는다. 마이클은 진실을 세상에 밝히려는 내부고발자로, 자신의 신념과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 하도권은 특유의 묵직한 연기력과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마이클의 복합적인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그레이트 코멧’,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하도권은 탁월한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캐빈’은 오는 11월 27일 et theatre 1(이티 씨어터 원)에서 개막해 2026년 3월 1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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