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3일부터 21일까지 '2025 청년 결혼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줄이고, 예비부부와 신혼부부가 서로를 이해하며 성숙한 결혼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결혼학교'는 남양주 청년의 제안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교육은 11월 1일과 8일, 평내동 청년창업센터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기질 및 성격검사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부부 재정 설계 교육 ▲성·임신·출산 관련 교육 ▲선배 청년 부부와의 만남 ▲‘우리만의 소품’ 제작 체험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내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에게 개별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복한 결혼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공식 청년 블로그 또는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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