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는 공사의 방사능 검사 체계가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공식 검증을 받은 것으로, 서울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방사능분석능력평가는 1997년부터 KINS가 매년 실시하는 국가 단위 평가 제도로, 방사능 분석기관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검증해 신뢰성과 품질관리를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평가에는 정부기관, 지방방사능측정소, 원자력이용시설사업자 등 57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사는 지난 5월 감마선 동위원소가 포함된 미지 시료를 분석해 총 4개 핵종 전부에서 A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는 A(적합), Q(검토), NA(부적합) 3단계로 구분되며, 공사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시민 체감형 먹거리 안전 강화 대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핵심 대책으로는 ▲검사결과의 투명한 공개 ▲통계 기반 선제 기획검사 확대 ▲요오드·세슘 등 검출 시 즉시 유통중지 및 교차 정밀검사 ▲부적합 농산물 유통 차단 및 추적 관리체계 강화 등이 포함된다.
문영표 사장은 "이번 A등급 최초 획득은 공사의 방사능 검사능력이 국가로부터 공식적으로 검증을 받았다는 뜻"이라며,"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품질관리와 신속한 정보공개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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