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 착수해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시의 스포츠·체육 인프라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타 지자체의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해 남양주시만의 스포츠 브랜드 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표의원 정현미 의원을 비롯해 박은경·김상수·손정자 의원과 용역 수행기관인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임지헌 교수(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회의는 연구 결과 발표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임지헌 교수는 발표를 통해 ▲남양주시 스포츠 브랜드 도시 조성의 방향성 ▲국내외 스포츠 브랜드 도시 성공사례 분석
▲남양주시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및 발전 전략 등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임 교수는 "남양주시가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적정 인프라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글로벌 인지도 제고까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미 의원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5개월 동안 함께 노력해 주신 의원님들과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이번 연구가 남양주시만의 스포츠 브랜드 특화 전략 수립과 단계별 인프라 조성, 역량 강화, 글로벌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제안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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