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대표단은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호치민시를 방문, 대전 청년과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및 양 도시 간 우호 관계 확대를 위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조원휘 의장을 비롯해 황경아 부의장, 이한영 운영위원장,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이재경 대전충남행정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민숙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 7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13일 호치민시 카라벨(Caravelle)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청년 이노베이션 마케터스 경진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대회는 대전권대학산학협의체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한 행사로, 대전 청년들이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며 경쟁하는 비즈니스 경진대회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대전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지역기업의 기술력과 만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시장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대전시의회는 청년들의 꿈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행사가 대전과 베트남의 굳건한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방문단은 오는 15일 대회 폐회식에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베트남 현지 기업 및 대학 관계자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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