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지난 9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PBI(Private Banker International)가 주최한 ‘제35회 글로벌 PB어워드(Global Wealth Awards 2025)’에서 『북아시아 최우수 디지털 PB은행상(Outstanding Digital Private Bank-North Asia)』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개인부문을 수상한 이준순 Gold PB부장(사진 왼쪽)과 박신정 VIP PB부장(사진 오른쪽)이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9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PBI(Private Banker International) 주최 '제35회 글로벌 PB어워드(Global Wealth Awards 2025)'에서 '북아시아 최우수 디지털 PB은행상(Outstanding Digital Private Bank-North Asia)'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수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최우수 프라이빗 뱅커를 선정하는 개인부문에서도 '아시아 최우수 프라이빗 뱅커(Outstanding Private Banker-Regional Player)'와 'Rising Star'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개인부문 수상은 2020년 국내 최초 수상 이후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로, 하나은행의 프라이빗 뱅커 육성 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임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2012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동아시아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이래 통산 14회째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PB 사관학교'라는 명성을 넘어 글로벌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셈이다.
하나은행의 이번 수상은 디지털 혁신과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해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는 하나은행이 PB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 지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번 수상은 그동안 쌓아온 자산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관계자는 "올해 하나은행이 PB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 지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대한민국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 은행임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을 수 있었던 건 모두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최고의 PB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융업계에서는 하나은행의 연속 수상이 단순히 상을 받는 것을 넘어 국내 자산관리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기술과 인력을 균형 있게 발전시킨 전략이 성공적이었다는 분석이다.
하나은행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글로벌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프라이빗 뱅커를 배출해왔으며, 이들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은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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