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10월 14일 지정신청서를 공식 제출하고, 청년이 주체가 되는 도시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은 청년이 지역사회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행정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구리시는 이를 통해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머물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구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2~2026)' 을 토대로 청년 참여, 일자리, 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54개 사업에 119억 원을 투입해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년이 구리에서 배우고 일하며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곧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구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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