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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45억 투입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곡교천–삽교천 잇는 생태문화길 탄생

사계절 테마형 탐방로로 중부권 대표 생태관광도시 도약

오경희 CP

2025-10-16 08:39:50

아산시 대표 생태탐방 자원(곡교천 물억새)

아산시 대표 생태탐방 자원(곡교천 물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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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아산시가 환경부 주관 '2026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단 5곳만이 선정된 이번 공모에서 아산시는 충남 금산군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중부권 생태관광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

이번 사업은 곡교천에서 삽교천까지 약 14.5km 구간을 잇는 대규모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45억 원(국비 50%)이 투입된다. 2026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탐방로에는 데크길·전망대·쉼터·조류관찰대·안내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전 구간이 국유지로 구성돼 별도의 토지보상 절차 없이 신속한 착공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사계절 생태문화탐방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봄의 '유채꽃향기길', 여름의 '둠벙길', 가을의 '억새길', 겨울의 '눈꽃섬길' 등 계절별 테마를 반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의 변화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특히 사업 구간 주변에는 현충사·영인산자연휴양림·도고온천·은행나무길 등 아산의 대표 관광자원이 밀집해 있어, 탐방로 완공 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상권 확장 효과도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단순한 예산 확보가 아니라, 아산이 생태와 문화, 산업이 공존하는 지속가능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곡교천과 삽교천이 시민의 발길로 이어지고, 자연이 일상 속 쉼이 되는 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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