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늘어나는 해당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 관리자의 안전 역량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250명씩 1~2차로 나눠 진행한다.
1차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3시 분당구청 1층 대회의실에서, 2차는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각각 열린다.
시설점검 체크 리스트와 충전 구역 지정 때 고려 사항, 전기차 화재 대응 행동 요령이 포함된 안내 책자도 나눠준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관심과 예방이 선행되면 줄일 수 있고, 신속히 대응도 할 수 있다”면서 “일선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6월 기준 성남지역 전기차 등록 대수는 1만3430대(전체 등록 차량 38만9018대의 3.45%), 전기차 충전기는 8980대다.
시는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관내 성남‧분당소방서와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공중이용시설에 신청을 받아 화재 감지 센서, 질식 소화포 등 전기차 화재예방시설 지원 사업 등을 펴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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