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의장은 10월 15일 장쑤성 난징시에서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 겸 장쑤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과 만나 '우호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양 의회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신창싱 당서기는 "지방의회 간 교류와 경제·인문 분야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며 MOU 체결에 대해 "양 지역 모두에 긍정적인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 날, 최 의장은 장쑤성인대가 주최한 '한중일 3국 지방의회 원탁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동아시아 지방의회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13일에는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과의 공식 면담을 통해 양 도시 간 교류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은 "상하이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은 AI 산업과 혁신 스타트업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서울시 역시 산업 혁신 분야에서 상하이와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또한 광복 80주년을 맞아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헌화하며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아 지방의회의 대중국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에는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이병윤, 박춘선, 이민석, 김동욱, 송도호 의원이 함께 참여해 양국 의회 간 교류의 폭을 넓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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