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서울게임콘텐츠센터(마포구 상암동)를 거점으로, 기획부터 개발, 출시, 투자까지 게임개발사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성장 플랫폼이다. 선정된 기업은 입주 공간을 비롯해 콘텐츠 개발, 품질관리(QA), IR, 해외 진출, 맞춤형 멘토링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인디개발사부터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까지, 실질적인 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 창업보육을 넘어 게임 비즈니스 전주기 지원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의 자생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것이 목표다.
SBA와 스마일게이트의 협력은 서울의 인디게임 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플랫폼 'STOVE INDIE' 는 창작자와 유저를 직접 연결해 팬덤과 수익을 동시에 성장시키는 ECO(Ecosystem Creator Opportunity)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1인 개발자부터 5인 이하 인디·중소 게임사 및 예비창업자이며, 신청은 2025년 11월 7일까지 SBA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본격적인 인큐베이팅은 12월부터 시작된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은 "인디·중소 게임개발사들이 스마일게이트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서울의 게임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주기 성장지원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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