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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장우 시장, UCLG 세계 회장 공식 취임… 글로벌 리더십 본격화

오경희 CP

2025-10-18 11:48:51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대전시의 글로벌 리더십이 한층 도약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7일 중국 시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 이사회에서 네덜란드 헤이그 시장 얀 반 자넨(Jan Van Zanen)으로부터 회장직을 공식 인수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세계 회장으로 취임했다.

UCLG는 140개국 24만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175개 지자체 협의체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국제기구다. 회장은 전 세계 회원을 대표해 글로벌 도시 의제를 논의하고 공동의 대응 방향을 조율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대전에서 열린 UCLG 세계총회에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튀르키예 콘야, 네덜란드 헤이그 시장과 함께 회장단으로 선출됐으며, 이번 회장직 인수를 통해 2026년 차기 총회까지 단독 회장으로 조직을 이끌게 된다.
시는 지난 3년간 UCLG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회장단 도시들과 각각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7월에는 네덜란드 헤이그를 직접 방문해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이 시장은 이번 취임을 계기로 대전을 세계 도시 외교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22년 대전에서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는 대전선언문을 채택했던 순간이 지금도 생생하다”라며, “세계를 리드하는 세계지방정부연합 회장으로서의 행보가 시민의 자부심이 되고 우리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세계 일류도시, 과학수도 대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기반 교통혁신, ▲미래 전략산업 육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의 대표 사례를 세계 도시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 등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대전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장우 시장은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시는 UCLG를 통해 포괄적 협력을, GINI를 통해 과학기술 중심 도시 간 실질적 교류를 이끌며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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