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문예술활동 지원사업'과 '생활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주간행사로, 사단법인 한국예총 남양주지회(회장 임용석)가 주관했다. 37개의 지역 전문 및 생활예술단체가 참여해 6일간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개막공연 공간서리서리'의 '흙의 소리, 훈의 소리'를 시작으로 ▲야외 특설무대 버스킹 ▲클래식 오케스트라 ▲국악 공연 ▲정약용 선생의 시를 바탕으로 한 시낭송극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날개누리예술단체의 청소년 창작 뮤지컬 '곧, 봄이니까!'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개막일 현장을 찾아 전시와 공연,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그는 "N티스트 페스티벌은 지난 5년간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 그리고 시민들을 예술로 잇는 남양주시만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우리 지역예술인들이야말로 남양주시의 소중한 예술적 자산"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예술인 지원을 강화하고, 모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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