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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대 작가, 파리 카루젤 드 루브르에서 ‘도조첩화’로 K-ART의 미학 전하다

황성수 CP

2025-10-20 11:15:00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김상대 작가는 프랑스 파리 예술의 중심지 카루젤 드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열린 ‘파리 루브르 아트쇼핑(Art Shopping Paris)’에 Gallery Michelle 초대 작가로 참여해 한국 현대미술의 독창적인 세계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세계 예술의 상징적 공간인 루브르에서의 전시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세계 예술시장과의 소통과 글로벌 문화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과 조형적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사진=title: Inner encounter / dimension: 45.5*37.9cm / year: 2025 (No. 2508_09) / material:Ceramic, gold(24k), Acrylic on Canvas]

[사진=title: Inner encounter / dimension: 45.5*37.9cm / year: 2025 (No. 2508_09) / material:Ceramic, gold(24k), Acrylic on Canvas]


그는 오랜 시간 한국 전통 문화의 상징물인 오리를 주제로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손수 빚은 도자 오리 오브제와 평면 회화를 결합한 입체조형회화 ‘도조첩화(陶造貼畵)’ 제작 기법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그의 작품은 도자라는 물성과 회화적 공간을 결합해 생명과 존재, 그리고 공존의 의미를 탐구하는 예술적 실험으로 주목된다.

오리는 한국 전통문화에서 평안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며 액운을 막는 수호적 존재로 여겨져 왔다. 김 작가는 이러한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수많은 오리 오브제를 반복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생명의 연속성과 존재의 지속성, 그리고 인간과 자연, 나와 우리의 공존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김상대 작가는 “루브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 깊었다”라며 “반복과 차이, 상징과 추상이 어우러진 이번 작업이 한국 예술의 정신과 현대미술의 감각을 함께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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